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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폭염 속에,

복지관으로 반가운 소식이 도착하였습니다!

수지구 **동에서 걸려온 전화였는데요,

3개월 전 구입한 휠체어가 있는데,

휠체어를 사용하시기 어려운 상황이 되셨다며

혹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싶어 저희 복지관에 연락을 주신 것이었습니다.    

​

​그렇게 휠체어 2대를 전달받게 되었는데요,

바퀴조차 닳은 흔적이 없을 정도이고

기능도 좋은 것이라 가격이 꽤 나갈 것 같아

“이 휠체어 새것 아닌가요?”라는 질문과 함께

“정말 이걸 저희 기관에 주셔도 괜찮으시겠어요?”라고 여쭤봤습니다.

​
 

그랬더니 박**님께서는 활짝 웃으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이면 그걸로 됐어요.”라고 답해주시며

더운 날 고생이 많다며 아파트 주차장까지 내려와

트렁크에 함께 실어주셨습니다.

​내가 가진 것을 흔쾌히 이웃과 함께 나누려는 그 마음,

급작스런 사고 및 수술, 질병 등으로

거동이 불편하여 휠체어를 필요로 하는 분들이

휠체어를 사용하실 수 있도록

보장구 대여사업에 잘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