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이야기
[지역개발] 청소년활동가 강남역 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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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뜨거운 여름이 가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던
8월의 마지막주 토요일 26일!
청소년활동가 학생들이 강남역에 가기 위해 모였습니다!
저희는 이번에 밀알에서 많은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만든 책
오늘 이 길, 맑음의
subway tour map을 보고
강남역을 찾아가보았습니다!
저희도 이렇게 수지구 편의시설 지도를 만들 계획이기 때문이지요!
저희는 9시에 모여서 휠체어를 타고 출발하였습니다!
2대의 휠체어로 5명의 학생이 30분 간격으로
서로 밀어주며 릴레이 형식으로 타면서 진행하였습니다.
햇빛이 매우 뜨겁고, 휠체어에 처음 앉아보았기 때문에
친구들은 매우 힘들어하였습니다.
청소년활동가는
휠체어를 탄 친구와 밀어주는 친구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그 외의 다른 친구들은 계단 또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다니기로 하였습니다.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들을 위한 자리로 타기 위한
청소년활동가의 긴박한 모습!
촬영을 하는 자원봉사자의 손도 매우 긴박하여
사진이 흔들린 것 같습니다.
실제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들이 지하철을 탈 때는
"얼마나 더 긴장되고 긴박할까"
"우리가 그분들이 먼저 안전하게 타실 수 있도록 배려해야겠다."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강남역에 도착하여서 밖을 나가기 위해
우리는 계속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
이 곳은 한 층도 아닌
반 층 정도 되는 지하상가 계단입니다.
이러한 곳도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들은 엘리베이터를 타야합니다.
항상 놀러, 옷사러 걸어다니던 강남역을
휠체어로 엘리베이터로 다니려니
우리 친구들도 매우 새로웠다고 합니다.
우리는 드디어! 밖으로 나왔습니다.
우리 친구들이 강남역에서 가장 가고싶었던
카카오프렌즈 앞!
오픈 하기전이라 다같이 단체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카카오프렌즈에는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은 들어갈 수 있는 편의시설이
하나도 갖추어져 있지 않았습니다.
입구에도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고,
3층으로 이루어진 카카오프렌즈는
안에 계단만 있고, 엘리베이터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반대편 휠체어로 가기 힘든 길을 가기 위해
행단보도를 건넜습니다.
휠체어로 가기 힘든길은 실제로 이렇게 경사가 험난하였습니다.
경사가 매우 험난하여
휠체어를 탄 친구와 밀어주는 친구
모두가 힘들어서
중간에 휠체어를 탄 친구가
미안해서 내렸다는... 이야기가...
그렇게 강남역 한바퀴를 돌고
우리는 다시 왔던 길로 돌아와
복지관으로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모임(9월 9일)부터는
수지구청역 주변, 죽전역 주변을
직접 우리 친구들이
편의시설 지도를 만들기 위해
조사하러 다닐 계획입니다.
청소년활동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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