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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개발] 청소년활동가 강남역 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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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은
댓글 0건 조회 5,859회 작성일 17-08-30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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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뜨거운 여름이 가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던

8월의 마지막주 토요일 26일!

청소년활동가 학생들이 강남역에 가기 위해 모였습니다!


저희는 이번에 밀알에서 많은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만든 책

오늘 이 길, 맑음의

subway tour map을 보고

강남역을 찾아가보았습니다!


저희도 이렇게 수지구 편의시설 지도를 만들 계획이기 때문이지요!


오늘이길맑음(표1)203D-S.jpg


저희는 9시에 모여서 휠체어를 타고 출발하였습니다!

2대의 휠체어로 5명의 학생이 30분 간격으로

서로 밀어주며 릴레이 형식으로 타면서 진행하였습니다.



_SAM3712.JPG


_SAM3715.JPG


햇빛이 매우 뜨겁고, 휠체어에 처음 앉아보았기 때문에

친구들은 매우 힘들어하였습니다.


_SAM3716.JPG


청소년활동가는

휠체어를 탄 친구와 밀어주는 친구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그 외의 다른 친구들은 계단 또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다니기로 하였습니다.


_SAM3721.JPG


_SAM3722.JPG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들을 위한 자리로 타기 위한

청소년활동가의 긴박한 모습!

촬영을 하는 자원봉사자의 손도 매우 긴박하여

사진이 흔들린 것 같습니다.


실제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들이 지하철을 탈 때는

"얼마나 더 긴장되고 긴박할까"

"우리가 그분들이 먼저 안전하게 타실 수 있도록 배려해야겠다."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_SAM3759.JPG




_SAM3725.JPG


강남역에 도착하여서 밖을 나가기 위해 

우리는 계속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

이 곳은 한 층도 아닌

반 층 정도 되는 지하상가 계단입니다.

이러한 곳도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들은 엘리베이터를 타야합니다.

항상 놀러, 옷사러 걸어다니던 강남역을

휠체어로 엘리베이터로 다니려니

우리 친구들도 매우 새로웠다고 합니다.



_SAM3729.JPG


우리는 드디어! 밖으로 나왔습니다.


_SAM3737.JPG


우리 친구들이 강남역에서 가장 가고싶었던

카카오프렌즈 앞!

오픈 하기전이라 다같이 단체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카카오프렌즈에는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은 들어갈 수 있는 편의시설이

하나도 갖추어져 있지 않았습니다.

입구에도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고,

3층으로 이루어진 카카오프렌즈는

안에 계단만 있고, 엘리베이터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_SAM3739.JPG


그리고 우리는 반대편 휠체어로 가기 힘든 길을 가기 위해

행단보도를 건넜습니다.



_SAM3749.JPG


휠체어로 가기 힘든길은 실제로 이렇게 경사가 험난하였습니다.

경사가 매우 험난하여

휠체어를 탄 친구와 밀어주는 친구

모두가 힘들어서

중간에 휠체어를 탄 친구가

미안해서 내렸다는... 이야기가...



그렇게 강남역 한바퀴를 돌고

우리는 다시 왔던 길로 돌아와

복지관으로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KakaoTalk_20170830_093737295.jpg



다음 모임(9월 9일)부터는

수지구청역 주변, 죽전역 주변을

직접 우리 친구들이

편의시설 지도를 만들기 위해

조사하러 다닐 계획입니다.


청소년활동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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